즐거운 장비충

오랜만에 12화를 이어서 써나간다


12화는 번외편격으로 그냥보면 꽤 재밌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화에서 말하고자하는 내용은 그리 가볍지는 않은것같다


사실 캡처거리도 별로 없는데, 대사들을 다시한번 음미해보고자 몇몇 장면들을 자막과 함께 캡처했다





전뇌코일의 아이들은 대부분 어른스럽지만 이렇게 가끔씩 애들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한다


무슨말인가하면 지구에서 떨어지면 남극으로 간다는거임 왜냐면 지구본 제일 밑에있어서 ㅋㅋ





야하다 야해 ㅋㅋㅋ


여기서 다이치 아빠랑 '털'에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것이 복선일줄은 꿈에도 알지못했다






옆에 간판엔 '신교사이동 설명회' 라고 쓰여있다

학교 건물을 새로 지을려나보다...






갑자기 생겨난 다이치의 수염ㅋㅋ 아빠한테 털안난다고 무시당하다가 털이났으니 좋아해야 정상인것같은데 완전 초췌해짐... 충격이 컸나보다







수염난 다이치를 보고 이상한 상상을하는 할머니...


털이란게 남성성의 상징으로 생각하나보다






그러고보니 그전날 다이치랑 찐하게 뽀뽀했던 쿄코의 얼굴에도 수염이생김ㅋㅋㅋ


전파는 키스와함께 영혼털린표정ㅋㅋㅋ





전뇌코일에서 가끔 지직거리면서 몸이 손상되면 저렇게 복구비용이 뜨는데


단위가 만엔단위다;; 야사코의 말로는 새뱃돈 2년치라고 함


그런데 정말 엄청난 비용이다


다르게보면 그만큼 가상세계의 위상이 높고 실제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때문에 가치가 큰것은 아닐까?





그와중에 할매는 수염이 복슬복슬하게남;;; ㅋㅋㅋ






알고보니 수염은 작은 일리걸들이 모인것이었다


그런데 처음에는 실만했던것들이 서로 대화도 하고 '인간'처럼 문명을 발달시킴


다시한번 일리걸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게된다


일리걸이 뭔데 저렇게 되는걸까?






마치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듯이 서로 돌아가면서 하는장면ㅋ 영략없는 어린애들이다





일리걸들의 점점더 문명이 발달해서 서로 전쟁을 해댄다


서로 폐허만남는 싸움을 지켜보며 전쟁이란것은 쓸데없다는 것을 느끼는 아이들






점점더 커지는 싸움에, 동료끼리 싸우는것은 나쁜거라고 그만두라는 메세지를 날리는 야사코.


그러나 일리걸들은 말을 듣지않고 오히려, 역으로 날카로운 질문을 날린다


너도 서로 싸우면서 어째서 우리한테는 그만두라고 하는것이냐?


싸우는것이 나쁜것임을 아는데 왜 싸우는가???


쉽지않은 질문이다





상상력 대폭발ㅋㅋ 핵전쟁에이어서 각각 얼굴에 난 수염들을 하나의 행성으로 설정한 것이 돋보인다






결국 싸우다 지쳐 회의감을 느끼는 일리걸들


더이상 의지할곳 없는 그들이 찾는 것은 하느님 '야사코'






결국 야사코가 대머리 할아버지라는 새로운 땅에


데려다주지만 오래있지 못하고 일리걸들은 떠나고만다.


아마 싸움을 멈추지 못한걸로 보인다


그리고 그들은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선다


바로 '싸움이 없는 평화로운땅'...





12화는 이렇게 여운을남기며 끝난다


이번화는 재밌기도 하지만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주제도 던져준다


하지만 다른애니들처럼 이해하기 어렵고 심오한것이아니라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전달한다


이런면이 전뇌코일에서 느낄수있는 또다른 재미가 아닐까?



다음화도 일리걸에 관한 일련의 에피소드가 나올것이다 기대하시라... 투비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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