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장비충

1. 들어가며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한국의 ROCCAT(이하 로캣)공식 유통사인 제이웍스에서

인기상품 50%할인! 이라는 파격적인 이벤트가 있었는데

무엇을 구매할까 둘러보던중 마우스패드 50%면 저렴하다 싶어서

로캣의 타이토 마우스패드 킹사이즈를 주문 했어요

콘퓨어 울트라나 사운드블라스터 등등의 다른 제품들도 많았지만

기존에 쓰던 마우스패드가 좀 뻑뻑해진거같기도 해서

결국은 마우스패드 하나만 사기로 결정했네요

 

 

2. 개봉

겉 포장에는 내용물의 재질을 알수 있게끔 패드 앞면과 뒷면의 샘플을 달아놨어요

오프라인 구매 유저를 위한 배려라고 할수 있겠네요

 

 

뒷면에는 표면에대한 설명과 테스트에 사용된 마우스시리즈와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출신인 사이먼페인의 짧은 리뷰도 들어가 있네요

 

 

제가 구입한 패드는 KING 사이즈로 장패드 사이즈를 제외하면 제일 큰 사이즈에요

가로 45.5 cm

세로 37 cm

두께 3mm

게이밍 마우스패드이기 때문에 일반 마우스패드보다 상당히 큰 크기의 마우스 패드입니다

 

 

3. 내용

제가 쓰는 마우스는 로지텍의 G403유선 (PMW3366)입니다

같이한번찍어봤어요

2018년에 사가지고... 고장나면 새로나온 G703 무선으로 넘어가고 싶은 생각은 많은데

고장이 '너무' 안나서 새제품의 갈망만 점점더 커지는 중입니다

 

뒷면은 다른 마우스 패드들과 재질이 비슷한 고무로 되어있습니다

잘미끄러지지않으며 시원한 푸른색 느낌이 마음에 듭니다

검정색-푸른색 조합도 로고와 비교했을때도 통일감있구요

 

기존에 쓰던 마우스패드와도 비교를 위해서 꺼내봤습니다

기존에 쓰던 마우스패드는 스틸시리즈의 퀵플러스 PUBG 미라마 에디션 입니다

그외에도 퀵 매스와

커세어의 MM200 도 가지고 있습니다.

 

 

4. 사용감

겉보기에는 퀵헤비와 같은 느낌의 일반적인 천(패브릭)패드 인데요

마우스를 올려놓고 사용해본결과 

퀵시리즈에 비해서 상당히 슬라이딩 감이 강한것으로 느껴졌어요

 

 

가로-세로로 움직였을때 균일하였고 이질감이 없었네요

간략히 표현해보면

슬라이딩 감

□ 7/10

 

브레이킹 감

4/10 

 

마감 및 디자인

□ 8/10

 

마감은 외각 오버로크가 들어가지 않은 패드의 특성상 약간의 거친부분은 있으나

전체적으로 깔끔하였습니다

또한 습기를 많이 먹는 천패드는 얇을수록 습기를 덜먹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이며, 마우스의 종류와 주변 습기 및 온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5. 마무리 & 요약

브레이킹감이 강한 마우스패드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퀵시리즈는 밸런스형이면서 브레이킹이 약간더 강한 느낌이었는데

타이토2017은 상당히 매끄러우며 부족하지않은정도의 브레이킹감을 줍니다

저는 트래킹(적을 쫓아가는 마우스움직임)을 많이필요로하는 FPS게임을 하기때문에

좀더 슬라이딩한 마우스패드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내구성의 경우는 오랜시간 사용해봐야 알수 있을것같네요

오버로크가 없기때문에 팔닿는쪽부터 해지겠지요

그리고 습기를 덜먹는 두께로(3mm) 심한오염이나 훼손이 아닌경우

상당히 오래 쓸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당분간 주력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교체할때쯤에 새로운 리뷰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글을 쓰면서 아티산(artisan)의 제로 MID 패드를 주문 하였습니다

일본아마존에서 백오더로 주문이 되어서 배송이 상당기간 걸릴것같은데

도착하면 리뷰를 또 작성해 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1. 적당히 슬라이딩감 있는 균형잡힌패드를 원하는 사람

2. 중저 감도유저에게 적당히 큰 사이즈

3. 습기를 덜먹는 두께

4. 상하좌우 이질감 없는 패브릭 짜임

 

비추천

1. 테두리 오버로크가 없어서 해질 가능성

2. 얇은 두께로 쿠션감 적음

3. 정가 3만원 중후반의 꽤 비싼 가격(비슷한 대체품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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