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장비충

10화에서 너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한번에 풀었기때문일까


11화는 약간 번외편같은느낌의 짧은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앞으로 2화정도 더 이런식의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나는 그 이유가 아마도 10화까지 진행되면서 '일리걸'이라는 존재에 쌓인 의문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아무튼 보다보면 일리걸이란게 무엇인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시작할때 나오는 이야기가 이번화는 왠지 모르게 가벼운 이야기이다


이 내용은 이번화의 마지막 쯤에서 나타날 결과에 대한 복선이라고 볼 수도있겠다






10화의 끝에서 나왔던 의문의 남자


또다시 등장한다


하지만 오래된 공간이나, 일리걸에 관심있는 사람으로 보일뿐 신원이 불분명하다






야사코의 동생 쿄코의 응가어를 이해하는 다이치


이번화의 개그요소중 하나랄까...


이 모습을 보니 다이치도 어릴적에는 응가! 응가! 하고 놀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








처음으로 나타나는 쿄코의 능력


오래된 공간을 소리로 찾아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듯하다


전파와 다이치는 어리둥절


 





전뇌코일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장면


공간자체가 완전히 다른곳을 낚시대를 통해서 서로 연결 하는 거다


낚시바늘로 아무일리걸이나 낚으려고 하는 의도는 알았는데 설마 생선 모양을 한 일리걸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실체가 없고 전뇌세계에서만 존재하는 장소인 오래된 공간을 직접 가지는 못하지만 도구로 안에있는 것을 알아보려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잘 나타내는 장면이라 생각한다






뒤에 포스터

BUGER 스태미너 발군!! 뭔뜻이지;







다이치의 모습을 잘지켜보면 딱 어린애들 모습을 형상화 한거같다는 느낌이든다


철이 없고 행동하나하나 도전적이며 장난 좋아하는 ㅋㅋ


생선모양 일리걸이 심각하게 커지는 중인데 메타버그 꺼낼 생각에 빠져서


넋 잃고 바라보는게 어이가없을 지경...





생선이 커지더니 결국 탈출함

여기서도 전뇌코일의 상상력이 돋보인다

집안의 공간뿐만아니라 외부의 공간까지 모두 전뇌망? 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듯

집내부의 벽(실물x전뇌물질)을 먹어치우더니 뚫고 나오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또한 이와함께 전뇌공간상에 법까지 제정되어 있는것으로 보인다;


전뇌공간이 워낙 현실적이고 규모가 크다보니 저런 법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된다


현실과 같은 법이 전뇌공간에 있는것이다


예를들면 우리 생활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면 죄가 되듯이


전뇌 공간이고 자체로는 실체가 없는 것이지만 어쨌든 손상을 가하면 처벌을 받게되는것이다



헌데 먼훗날의 미래는 정말 그런법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갖게된다


전뇌코일이 2007년작인데, 애니를 본 사람들이 요즘 상황을 보고 "미래를 예견한것 같다"라는 말을 괜히 하는것이아니다


전뇌공간이라것도 결국 따지고보면 '사물인터넷'의 확장판이기 때문이다


유명한 '구글글래스'가 딱 그모양. 전뇌코일의 안경도 실은 구글글래스처럼 작은 단계부터 시작되지 않았을까?






ㅋㅋ 약간 야릇한장면


사실 전뇌코일의 작화는 엄청 꼴리는 작화는 아니지만, 타마코의 목소리랑 설정은 상당히 꼴림ㅋㅋ


옆으로 쓰러졌는데 몸매가 두드러져 보이면서 얼굴이 살짝 붉어진다...







근데 냄새를 맡더니 더러운것이라도 본냥 똥씹은표정으로 가버림ㅋㅋㅋㅋㅋ


이유를 모르는 타마코는 여성으로써 성적으로 무시당했다는 생각을 하지만


실은 저 생선은 검은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타마코 옷색을 보고 저런 반응을 한거다





그리고 이사코의 짧은 설명이 곁들여지는데 "일리걸은 본래 메타버그를 먹고 몸에 농축하지만 저 생물은 메타버그가아닌 텍스처를 먹는 생물로 조금 다른 일리걸이다" 라는 말을 한다


따라서 메타버그에 반응하는 '열쇠'에 아무 반응이 없다는 뜻. 



그리고 또 하나 가상공간과 실제공간이 대비되는 모습이 있다


안경을끼지 않은 현실의 아주머니는 옆에 거대한 생선이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빨래를 털고있다



이 모습은 사이버공간과 실제공간은 엄연히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애니에서도 어른들이 안경을 자주 사용하는 모습은 잘 볼 수없는데, 이유인 즉슨


어른들은 현실과 가상을 잘 분간할줄 알고


아이들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모호하게 인식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만큼 아이들은 전뇌공간에 더 잘 빠져들고 녹아들며, 전뇌공간을 현실의 세계와 똑같은 세계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게 어쩌면 전뇌코일 세계관의 핵심요소가 아닐까?





또다시 등장하는 의문의 남자


직전에 이사코가 열쇠를 꺼내며 반응을 살피는데 반응이없었다


역시 이 남자도 같은의미로 반응이 없다고 생각하는듯


그렇다면 이 남자도 관련 내용을 다 알고 있다는 것인데??  누구?






하라카와 타마코는 사실 전뇌탐정국 회원번호 2번이었다.


짧은 대화로 4년전에 어떠한 일이 있었고, 그 당시 타마코는 이 할머니에게 큰 빚을 진것으로 보인다.


할머니와 타마코사이에 기묘한 기류가 흐른다...







그리고 할머니의 부적 제작으로


해결책을 찾아낸다...


여기서 대사가 "민나~ 이쿠와요!" 인데, 개인적으로 야~~~악간 스즈미야 하루히의 이미지가 스쳐지나갔다

목소리도 순간적으로 하루히인줄;


뭐 내 개인적인 생각일뿐 일체 관계는 없는듯하다.





이번화는 크게는 일리걸에 대한 이야기지만


부분부분 또다른 의문점들이 솟아난다


대체 이런 의문은 언제쯤 해소가 될까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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