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장비충

사실 전뇌코일 초반부는 캐릭터 소개나 전뇌라는 개념에 생소한 시청자들을 적응하게 하려는 의도?의


에피소드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가끔 한두개씩 중요요소들이 있기때문에... 안볼수도 없는노릇이다.


이번엔 2화




1화에서 마지막에 나왔던 서치에서 도망치는 장면인데, 서치에 맞으면 안경이 고장난다고한다

하지만 어떻게 고장나는지는 잘모르겠다

서치는 가상의 것인데 실물인 안경을 고장낸다는 것은 꽤나 특이한 점이다

진짜 안경(하드웨어)이 고장난다면 데이터를 과부화시켜 하드웨어까지 영향을 미치게 하는것일꺼라 예상되고

그게아니라면 안경의 소프트웨어를 훼손시킨다든가 서버상의 자기 데이터를 삭제하는것 이셋중 하나로 생각됨





전봇대에 부적을 부치니, 신기하게도 지직거리면서 신호등의 신호가 바뀐다

이로 미루어봤을때, 1화에 등장한 무인자동차와 신호는 전부 같은 전산망을 공유하며 전부 자동화 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조금 비약해서 생각해보면 시내부의 모든 건물이나 신호 공공서비스는 자동화되어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볼수있다. 애니에서는 빨간불로 바뀌자 자동차가 급정차하는 장면이나온다.




어김없이 복선이 등장한다. 토리이를 보더니 옛날 생각이 난듯.




일본에서 다른사람의 집을 방문할때 우리말로 "실례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하는데,

일본어로는 お邪魔します(오쟈마시마스)라고한다.

邪魔(쟈마)라는것은 우리말로 방해라는 말이다. 그래서 오쟈마시마스는 방해좀하겠습니다~ 이런뜻이되는데 1화에서도 말했던 메이와쿠 문화에서 나온것같다.





그냥 지나갈뻔하다가 캡쳐했다

방안에있는 시계속의 캐릭터와 가방옆에 달린 인형이 똑같다.

오리지날 캐릭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주인공이 저 캐릭터를 상당히 좋아하는것같다.




우리나라에도 있는 3분카레다.

이름은 우마카리-(맛있어 카레)

맛은 甘さスッキリ(달콤하고 깔끔한)맛이라고 써있음



카레를 뜯어서 밥에 올리고 있는 장면인데, 꼬맹이가 그걸보고 응가라고 하려고하니까 하면 안된다고 하는장면

뭔가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듯한데 어느정도 일본문화에 뿌리를 둔 행동인것같다

음식에 대해 잘 알수없는 소중함을 가지고 있는듯한데 이것에 대해 이해하기는 나로써는 상당히 어려울거같다.


여담이지만 예전에 일본여행을 갔을때 느낀점중하나는, 일본사람들은 먹는음식에는 장난질(예를들면 사골국에 두유를 탄다던지하는)은 안할거라는 확신이 들었다는 것이다. 일본식(式)가게에 가보면 주방을 중심으로 하여 테두리를 둘러 싸듯이 테이블이 있는것을 많이 봤는데 이점도 일본음식에대한 신뢰에 한몫한것같고, 대부분의 가게들이 오래되었을지언정 기본적으로 깔끔하다는 점이 그런 확신을 준것같기도하다. 우리가 흔히말하는 맛집이 많은 이유도 그런게아닐까...




C도메인이 무엇인지 상상이나 할 수 있겠냐.. 여기서





밥먹을때와 밥먹고나서도 거의 항상 "이타다키마스", "고치소우사마데시타" 라는 인사?를 하는데

이에대해선 아래의 글을 참조해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427112


간략하게 얘기해보면 戴きます(이타다키마스)는 잘받들겠다는 말인데, 일본의 만물신?이라는 사상에 빗대어보면 음식에 들어간 모든 신들을 잘 받들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말이라는 것같다.

먹고나서 하는 ご馳走様でした(고치소우사마데시타)는 직역해보면 맛있는 분이셨습니다?라는의미이니 대강 어떤의미인지 이해가 될거야



메타태그, 메타버그라는 말이 자주나오는데

메타라는 말뜻이 그러하듯이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물질임을 암시한다.





기도하고 종치기, 다분히 일본스러운 문화이다

그리고 베일에 쌓인 할배얼굴이 일부공개됨... 저사진만 봐도 ㅎㅌㅊ임을 알수있다




참으로 신기한점... 저 돋보기는 전뇌물질(가상의물질)로 된것인데 렌즈도 없이 엄청난확대가 된다...

근데 잠깐, 저 돋보기가 가상의 물질이고, 저기에 비친 할머니얼굴이 가상의 할머니라면

불가능하지도 않은상황, 게다가 확대가 상당한 배율로 된다는것은 가상물건 하나하나의 해상도라해야하냐

dpi가 현실물건과 구분하기 어려울정도로 높다는것을 짐작할 수도있다... 다시보니 대단하네






최첨단 디지털 세상에서 등장하는 아날로그 기구인데 왠지 이질감이 없이 할머니랑 잘 어울린다

할머니의 감성을 표현한 것일까?




이게 완성된 메타태그. 무늬가 어떤걸 의미하는지는 모르겠다.




아이들의 주요관심사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똑같은듯

그런데 여기서 특이점이라고하면 2년분 3년분 하는걸보니 누구나 매년 똑같은 액수를 받는 것같다

그나저나 2년분 3년분 하는거보면 나중에 받을것까지 계산하는 미래지향적 삶을 사는듯

약삭빠른거보소



유우코의 일기 왼쪽 "덴스케(랑) 산책 한다(했다)" 오른쪽 "덴스케 아저씨(할아버지한테) 받았다"




전뇌코일의 핵심키워드 4423... 처음봤는데 여기서 뭔가 알아챈게 있다면 관찰력 개쩌는거임




자기전에 양치하는 모양인듯한데 안경이 살짝 누렇다...

저렇게 안경을 앞에 잡고 뒤에서 생활을 보여주는 씬이 욕실에서 가끔?등장하는데

안경이 누럴때가 있고 아닐때가 있는걸로봐서 분명 무슨 의미를 담으려고 한것같다. 여기서는 짐작할 수 없는부분이다.




전뇌물질은 실제로는 만질 수 없는것같다.

그런데 애나어른이나 정신병자인지 실제존재하는것처럼 만지고 존나 무서워한다. 한심한것들.




아까랑 비슷한 구도의 샷... 이번엔 안경이 누렇지 않다.




또 다시존나 이상한점... 저 찰흙은 분명 진짜아니던가? 그런데 덴스케 머리위에 올라감

내 정신도 혼란스러워진다




집에 쥐새끼가 든장면 한대맞으니까 팔이 깨졌다. 그리고 존나무서워한다...

부모님은 저애 빨리 정신병원 보내라



근데 이 새끼 티랑 존나 비슷하네...




일본에서는 '나'를 말할때 몇가지로 나눠말하는데 참 좆같지 않을 수 없다

걍 와따시라고하면되지 오레니 와시니 오레사마 보쿠 와타쿠시니 이것저것 쓰는데 뭔차이여 ㅅㅂ...

저 불켜져있는 문은 화장실인데 わし専用(내전용)이라고 써있다. 와시라는 말을 쓰는 사람은 할매밖에없으니 할매 꺼겠지.




아까 정신병에 걸린 꼬맹이 손이 깨진거 복구 비용이다

순식간에 몇천엔이 올라가는데 팔다리 한번 깨지면

집안 거덜날듯... ㅅㅂ...



이상으로 2화끝 별내용없이 끝났다

3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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